이재명 후보, 민간 어린이집 처우 개선
이재명 후보, 민간 어린이집 처우 개선
  • 윤금선 기자
  • 승인 2014.05.3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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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연합회, 정책 간담회 개최...보육교사 처우개선 공약

▲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가 30일 어린이집 연합회 정책 제안 간담회에서 민간보육교사 처우개선을  공약하고 있다.    © 성남매일뉴스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민간 어린이집의 차액보육료 지원과 환경개선금 지원,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공약했다.
 
이재명 후보는 30일 오후 6시에 열린 어린이집 연합회 정책 제안 간담회에서 "국·공립 어린이집의 계획을 축소하겠다. 민간 어린이집의 낙후로 인해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고충을 받고 있다“며 처우 개선금으로 첫 해 1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후보는 “민간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갖고 시정정책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는 "환경개선금 대폭 지원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0인 이하의 곳에서도 취사 업무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후보는 “지킬 수 있는 공약만을 해야 하니 이 자리에서 확답은 못하지만 가능하다면 검토해서 시행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성남시 호남향우 시군민회·지회장의 지지선언 및 산성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 임원단과의 차담회도 진행됐다. 산성구역은 지난달 11일 정식으로 구역지정 결정고시가 완료돼 현재 추진위원회 설립이 가능한 상태로 특히, 조합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기 때문에 토지 등소유자들이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LH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
 
이 후보는 이밖에도 세월호 추모제 참석, 요양보호사협회 간담회, 하대원 도매시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숨 가쁜 지방선거 레이스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