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등록 첫 주말 개소식 등 '분주'
후보등록 첫 주말 개소식 등 '분주'
  • 윤금선 기자
  • 승인 2014.05.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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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후보, 도,시의원 출마자 간담회 '필승 다짐'
이재명 후보, 허재안 후보 개소식 등 '승리 결의'

  6·4 지방선거 후보등록 이후 첫 주말인 17일 여·야 성남시장 후보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표심을 잡기 위해 지지자 독려 등 분주한 행보에 나섰다.
 
▲   신영수 새누리당 후보가 17일 오전 모란선거사무소에서  도,시의원 후보자와 간담회를 갖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 성남매일뉴스
신영수 새누리당 후보는 오전 10시 모란 선거사무소에서  도ㆍ시의원 후보자와 간담회를 갖고 “지난 4년간 야합의 정치로 성남의 자존심이 많이 구겨졌다”면서 “성남의 희망을 위해 시민과 함께 바꾸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또한 “성남은 그동안 소송 등 분열의 시대였으며, 거짓 모라토리엄으로 허위의 시대였다”면서 “성남시를 바로 세우기 위해 도ㆍ시의원 후보자들과 힘을 합쳐서 정의의 사회, 신뢰의 성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상진(중원) 총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이종훈(분당갑), 전하진(분당을) 국회의원, 윤춘모(수정) 당협위원장과 성남시장 예비후보에 나선 박정오, 정재영, 장대훈, 서효원 등 공동선대위원장 및 본부장급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어 신상진 총괄공동선대위원장은 “민선 5기 동안 성남의 문제들이 많이 거론되어 왔다”면서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성남지역 경기도ㆍ성남시 의원 후보자들이 모두 승리하여 성남시민의 무너진 자존심을 세워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재명 후보는 이날 수진동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한 뒤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후보가 17일 모란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성남매일뉴스
17일 모란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김태년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인사들을 중심으로 당원과 지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6.4선거 승리를 결의했다.
 
이날 이재명 시장후보는 "지난 4년은 부정부패를 없애고 망가진 성남시 살림을 바르게 고치며 약속을 지키는 과정이고 성공했다"며 그간의 성과를 나열하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지난 전임정부 4년보다 시민 삶이 훨씬 더 개선됐다. 이제 대한민국 최고도시가 아닌 세계 삶의 질 100대도시를 여러분이 함께 싸워서 다음 임기를 맡겨주시면 반드시 만들어놓겠다"고 말했다.
 
새정치당 허재안 후보도 이날 태평동 인근 전 도의원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호남인의 자존심을 찾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 호남향우회 등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새정치당 허재안후보가 17일 태평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 성남매일뉴스 
이날 개소식에는 장영하 새정치연합분당을 지역위원장이 참석해 1인당 500표 갖기운동을 제안했다. 이어 이윤수 전국회원원도 허 후보의 시장후보의 자질을 높이 평가하며 당선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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