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허재안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괴한 난입
새정연) 허재안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괴한 난입
  • 윤금선 기자
  • 승인 2014.05.0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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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괴한 15명 무단 난입...집기 등 부수며 협박성 발언
새정치민주연합 성남시장 예비후보간의 갈등이 백주 대낮 폭력사태로 번지는 등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허재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측은 “8일 오후 1시20분께 괴한 약 15명이 선거사무소에 무단 난입하여 약20여 분간에 걸쳐 협박성 발언과 함께 집기를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허 예비후보는 “최근 경기도당의 단수추천공천에 불복 중앙당에 ‘재심신청서’를 제출한 것이 원인인 것 같다. 자신들이 상대후보의 지지자들 이라고는 하지만, 이중 L모씨를 제외한 대부분이 용역사 직원들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허재안 예비후보는 경기도당의 불공정한 공천심사를 인정할 수 없다며 재심신청을 통해 단수 후보로 추천된 이재명 성남시장의 후보자격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허 예비후보는 재심신청서에서 “경기도당 공심위의 성남시장 단수추천 결정은 지역현실은 외면한 채,  기존 권력자에 편승한 불공정하며 편파적인 과정의 결과물”이라며“이번에 이재명 성남시장을 단수추천 하면서 언론에 수 없이 논란 되었던 의혹들을 제대로 검증했는지 엄중하게 묻는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경기도당의 단수추천공천에 반발, ‘재심신청서’를 제출하였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탈당을 해서라도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허 예비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자질론과 관련, 친형과 형수에게 막말, 100만 성남시민을 우롱한 모라토리엄 선언, 검사를 사칭한 범죄로 구속, 시민단체의 선거법위반 검찰고발 등 8가지 사항을 구쳬적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