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선대위, ‘을지로민생본부’ 발족
이재명 후보 선대위, ‘을지로민생본부’ 발족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8.06.0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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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중소상인, 비정규직 등 ‘을’을 위한 경기도 시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일 수원 선대위 사무실에서 을지로민생본부 발대식을 갖고 중소상인과 비정규직 노동자 등 우리 사회 ‘을’들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 2일 수원 선대위 사무실에서 을지로민생본부 발대식 모습

을지로민생본부는 당 을지로위원회 이학영 위원장(경기 군포을)이 본부장을 맡았고,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이하 한상총련)과 노동자와 비정규직을 대변하는 한국노총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을지로민생본부는 산하에 노동위원회와 중소상인위원회를 두고, 한국노총 문현군 상임부위원장과 경기수원유통상인연합회 송정만 회장이 상임조직부본부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 후보 측과 을지로민생본부 노동위원회 및 중소상인위원회의 정책협약식도 함께 열렸다. 이 후보와 을지로민생본부는 앞으로 비정규직 없는 경기도, 전국 최고 생활임금제 보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최저임금 인상 지원 대책 마련 등 중소상인과 노동자, 비정규직을 위한 정책 실현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학영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년공 출신인 이재명 후보는 노동의 가치와 사회적 약자의 고충을 가장 잘 아는 후보”라며 “중소상인과 노동자 여러분이 이재명을 경기도지사로 만들어주면 이 후보가 ‘을’을 위한 경기도를 만들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