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공약 ‘I.C.T성남특별시' 선포
5대 공약 ‘I.C.T성남특별시' 선포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4.03.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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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오 예비후보 22일 개소식..."새로운 성남시대 적임자"

   박정오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22일 개소식을 갖고 자신의 5대 공약인 ‘I.C.T성남특별시'를 선포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기지사 예비후보인 남경필. 정병국. 원유철. 김영선 의원, 신상진 당협위원장, 성남시장예비후보인 신영수. 서효원. 장대훈. 정재영 후보 등 약 1,00여명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방문, 개소식을 축하했다.
 
축사를 맡은 남경필의원, 원유철의원, 정병국의원, 신상진위원장 등은 동일하게 ‘성남시의 현 독단적이고 편파적인 시정운영을 질타하며, 지역 간 연계로 경기도 발전을 이룩해 창조경제의 허브, 새로운 실리콘밸리로 도약하자"고 다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성남시의 지난 12년은 정치 과잉으로 인해 시정이 오히려 시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시기로 특히 이재명 시정에 이르러서는 그 정도가 더욱 심각해졌다”며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시의 이미지나 시민의 자존심은 아랑곳하지 않고, 시의회와의 극한 대립, 시의 품격을 떨어뜨린 막말파문 등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가 시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시를 걱정하는 어처구니없는 지경에 이르도록 만들었다며, 자신이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하는 성남시민의 기대에 부응한 새로운 성남시대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지난번 두 번째 정책 발표회에서 언급한 성남의 비전전략을 보다 구체적으로 담은 ‘I.C.T성남특별시'를 선포했다.
 
‘I.C.T성남특별시’ 선포식에는 이재욱박사, 정대석교수, G.S.D 서범석대표, 라운택 김보은 사장, 넥스틴 윤상복 상무 등 I.C.T 산업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대한민국 I.C.T산업의 허브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 될 성남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I.C.T성남특별시’ 에는  I.C.T 영재사관학교 설립, 서현밸리와 판교테크노밸리의 규모 확대, 판교에서 성남 아트센터와 남한산성을 잇는 문화벨트 조성, 탄천과 연계된 친환경 문화 공간 조성과 6차 산업 융.복합 파크 건설, 건강힐링문화마을 도입 등 크게 총 다섯 가지 공약이 담겨 있다.
 
한편  박정오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 머슴복장으로 등장해 자신의 5대 공약 선포에 맞춰 떡 매치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캠프관계자는 떡 찧는 퍼포먼스에는 ‘찰진 정치! 찰진 행정!’을 만들겠다는 박 예비후보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