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제7회 향토음식요리경연대회”성황리에 개최
여주시, “제7회 향토음식요리경연대회”성황리에 개최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8.05.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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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농특산물과 약선 재료들이 전국에서 모인 요리 대회 참가자들의 손끝에서 색다른 요리로 태어났다.

▲ 양평군 제7회 향토음식경연대회.

지난 11일, 여주도자기축제 야외무대에서 향토음식의 대중화 가능성을 알리기 위한 요리경연대회는 본선경연 20팀의 요리경연, 심사, 공연무대, 시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출품작 시식평가 및 팥빙수 퍼포먼스 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어우러진 자리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여주의 특산물인 땅콩을 활용한 땅콩떡볶이, 땅콩국수부터 크림가지, 약선일품요리 등 여주 특산물과 향토음식으로 만든 요리들이 입맛을 돋우었다.

20개 팀의 경연결과 ▲1위 명품상(상금 100만원)에는 남한강 어죽을 만든 여주휴게소 서창방향 이문자 팀이 ▲우수상(상금 각 50만원)은 약선일품요리(조형석 팀), 장어더덕돌솥비빔밥(김만희 팀)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상금 각 30만원)은 고구마견과류설기(전신자 팀), 덕삼이정식(선영림 팀), 여울리안 스테이크필라프(홍익기 팀) ▲인기상(상금 각 20만원)은 베트남 전통 빈대떡(한다인 팀), 땅콩떡볶이(문종현 팀), 여주명품 디저트 상차림(황준석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경인지방식약청 김성호 청장은 시상식에 올라 우리나라 식품안전이 더욱 유지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장인 함진경 여주보건소장은 “여주도자기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번 향토음식요리경연대회가 축제의 일부로서 참여하는 모두가 즐길 수 있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좀 더 발전하고 기대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