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옹심이’ 칼국수 저소득 어르신 식사 봉사
‘이천 옹심이’ 칼국수 저소득 어르신 식사 봉사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8.04.16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 4회 각 100분씩 초대 식사제공...행복한 동행 현판 전달

이천지역 대표 칼국수 음식점 옹심이 메밀칼국수(대표 박선영)가 지난 14일 창전동 저소득 어르신 110여 분들을 모시고 무료 점심 식사를 대접해 훈훈한 지역민심을 전하고 있다. 

▲ 지역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이천 옹심이 메밀칼국수.

부부가 함께 식당을 운영하는 옹심이 메밀칼국수는 평소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에 창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소개로 점심 봉사가 시작됐다.

무료 점심 봉사는 앞으로 연 4회(분기별) 각 100분씩 초대해 식사를 제공할 예정으로 창전동 저소득 어르신들과 관내 지역아동센터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각 2회 봉사할 계획이다.

이날 봉사에는 창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통장, 새마을지도자가 어르신들을 차량으로 모시고 함께 음식 서빙을 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천 옹심이 대표 부부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옹심이 한 그릇을 드시고 행복해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어르신과 아동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전동 행정복지센터(창전동장 류봉열)는 ‘행복한 동행’ 현판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창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 회원은 “옹심이 식사 나눔으로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며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게 따뜻한 관심과 마음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