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하남시장 하남시장 출마선언...재선 도전
오수봉 하남시장 하남시장 출마선언...재선 도전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8.04.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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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원하고 우리 시민이 바라는 ‘공정하고 여유로운 내일의 대한민국 건설"

오수봉 하남시장이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13지방선거 하남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 오수봉 하남시장이 12일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시장은 이날 공식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번 6.13지방선거는 2016년 전국에서 타오른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힘차게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저 오수봉은 가진 경험과 능력을 다해 국민이 원하고 우리 시민이 바라는 ‘공정하고 여유로운 내일의 대한민국 건설, 문재인 정부 성공의 길’에 함께 할 것이고, 저 오수봉, 하남시민과 함께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자치분권시대’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저는 지난해 4월 12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취임식도 생략하고 바로 현장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민원을 해결하고 그분들의 소리를 적극 시정에 반영하여 시민이 행정에 참여하는 시민참여행정을 실현했다”며 “이제 오수봉은 ‘풍요로운 36만 자족도시 건설’로 ‘시민이 행복한 하남, 더불어 잘사는 하남, 미래가 있는 하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시장은 잘 사는 하남을 위한 방안으로 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TF팀을 구성, 문화와 일자리가 공유되는 15만평 하남형 첨단 테마공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세종-포천 간 초이 IC 완성, 청년창업보육센터 건립과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설치, 청년창업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등을 제시했다.

밝은 미래 교육하남을 위한 방안으로는 교육에 대한 투자 확대, 교육분야 3대 무상정책(고교의무교육-고교친환경무상급식 확대, 중-고교 교복무상지원) 실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을 제시했다.

또한 “역사학자들 간에 논란이 되고있는 하남의 정체성을 찾고 미사리 선사유적지, 이성산성, 남한산성을 연결하는 역사문화벨트 조성을 완성하고 역사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오시장은 “그동안 현안 해결을 위해 파란운동화와 한몸이 되어 시장 골목골목, 새벽 순찰, 국회와 중앙부처 그리고 세종시와 경기도를 수시로 찾아다녔고 지혜가 있고 고민을 함께하는 많은 시민과 지역사회 원로, 종교지도자,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또 논의했지만 더 큰 하남시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해 나가기에는 지난 1년은 너무 짧았다”며 “제 파란 운동화는 아직도 할 일이 많다고 하고, 더 많이 만나라고 하고, 하남을 행복한 삶의 브랜드로 만들라 하고, 해내라고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