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예비후보 "하남시민이 주축 되는 시민시장 육성해야"
김상호 하남시장 예비후보 "하남시민이 주축 되는 시민시장 육성해야"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8.04.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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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형 시민시장 육성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소상공인에 재창업의 기회를 제공해야"

김상호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예비후보(이하 김상호 후보)는 5일 미사플리마켓 1인생활예술인들과 「하남형 시민시장 지원 및 육성」이라는 의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 김상호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5일 지역 예술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하남미래비전을 논의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한 참가자는 “법적 제한으로 활동영역과 활동장소에 제약이 많아 플리마켓 운영이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김상호 후보는 “이미 다른 지자체에서는 지역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 지역문화개발 등을 목적으로 미사 플리마켓과 같은 다수의 시민시장들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서울시의 경우 ‘시민시장 지원조례’와 같이 지역 환경에 맞는 제도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각 시민시장은 현재 대표적 지역축제이자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남의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참여활동의 증진을 위해서라도 조속한 법적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하남시 시민시장 지원조례’의 제정을 통해 하남시민이 자율적으로 시민시장을 열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시가 보유하고 있는 공원부지와 덕풍천 인근을 개방하여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 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1인생활예술인들이 더 안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경제일자리센터 설립 등 경력단절여성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서도 공약을 보완해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상호 후보는 하남시의 폐쇄적이고 일방향적 행정소통방식에 우려를 표하며 “중장기적인 도시개발계획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과 함께 도시를 만들어 가는 시민협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