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시민열기 후꾼

김문수 성남시청 배드민턴 감독 등 120명 봉송주자로 나서 성남시청, 율동공원, 중앙공원 등서 축하공연

2018-01-08     송길용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남지역 성화봉송이 8일 오전 10시 성남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대원사거리, 모란사거리, 성남시청, KT 본사, 백현동 카페거리, 판교테크노밸리 등을 거쳐 분당 중앙공원까지 37.5㎞를 달렸다. 

이날 성화봉송은 김문수 성남시청 배드민턴 감독, 이어 주민대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서강준·공명·이태환·강태오·유일, 개그우먼 김신영 등 120명이 봉송 주자로 참여했다. 

성남지역 곳곳에서는 성화봉송을 축하하는 공연이 펼쳐졌다. 성남시청 광장을 비롯한 분당 율동공원과 성화가 안치되는 중앙공원 등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시립합창단, 초청 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화봉송은 이날 성남을 마지막으로 경기남부(여주∼수원∼용인∼광주∼성남) 구간 봉송을 마치는 성화는 인천∼서울∼경기 북부∼강원을 순회하고 2월 9일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