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세비 50% 반납 공약' 출사표

15일 기자회견 "제2 손학규 자처...'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등 6가지 공약"

2016-02-15     송길용 기자

김병욱 분당을 예비후보는 15일 성남시의회에서 가진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세비50% 반납' 등 공약을 제시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제2의 손학규 임을 자처한 김 예비후보는 이날 세비기부와 관련, "말뿐인 공약이 되지 않기 위해 주민들로부터 기부처를 공모하고 있다며, 기부처가 정해지면 약정서를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기 위해 국회의원도 국민투표를 통해 소환을 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우리나라의 모든 영역 가운데 정치 분야가 가장 무능하고 부패했다며 국민의 신뢰를 위해 자신부터 철저하게 바뀔 것이다. 본인이 당선이 되면 정치 신뢰 회복에 모든것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또한 야권의 무덤인 성남 분당구(을)지역에서 총선출마 야권후보 중 최다득표를 기록했던 저력을 기반으로 제2의 손학교가 되어 보게다며 반드시 당선되어 분당을 바꾸고, 더블어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