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기업체 2021년 추석연휴 운영실태 조사 결과 발표

▷ 2021년 성남지역 기업체의 추석연휴는 평균 4.8일로 조사 ▷ 대부분의 업체가 9월 18일(토)부터 ~ 22(수)일까지(총 5일) 휴무 계획 ▷ 추석 체감경기 및 자급사정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2021-09-09     송길용 기자

 

성남상공회의소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는 지난 8월 25일(수)부터 31일(화)까지 성남지역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성남지역 기업체 추석연휴 운영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140개사)의 100%가 추석연휴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추석 명절 휴무기간은 평균 4.8일(토, 일요일 포함)으로 5일간 휴무 기업이 115개사(82.1%)로 가장 많았으며, 추석 휴무일자는 9월 18일(토) ~ 22일(수) (80.7%)에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상여금 지급여부는 응답기업의 119개사 85.0%가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중 26개사(18.6%)가 정기상여금, 19개사(13.6%)가 사업주 재량 특별상여 형태로 지급하고, 74개사(52.9%)는 상품권 또는 명절 선물 등을 제공한다고 답했다.

상여금 지급 수준은 일정금액으로 지급하는 경우, 정기상여금은 평균 487,500원, 특별상여금은 평균 518,182원, 상품권 등 선물을 지급하는 경우 평균 100,946원 상당의 물품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 추석연휴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0.7%가 코로나19로 영향으로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귀향(17.9%), 국내여행(1.4%) 등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설문에 참여한 기업의 52.1%가 올 추석 체감경기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장 많은 응답을 했으며, 악화(40.7%)라고 응답한 기업의 경우 ‘내수침체(61.4%)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전년 대비 자금사정을 묻는 질문에는 60.0%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고, 악화 사유로는 매출감소(81.3%), 원부자재 가격상승(10.4%) 대금회수지연(8.3%)등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성남상공회의소는 성남 기업 임직원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청취할 수 있는 설문조사단 ‘성남상의 패널리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문의는 성남상공회의소 대외협력부(031-781-790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