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경안 전통시장 장터거리 축제 성료

광주시 경안시장 일대서 5일간 열려...유명 연애인 축하공연 등 열광

2015-10-26     송길용 기자

광주시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에 걸쳐 경안시장 일대에서 개최한 ‘제10회 경안전통시장 장터거리 축제’가 개최됐다.

조억동 시장, 소미순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일반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이번 축제는 시설현대화 사업과 공영주차장 신축으로, 한층 편리하고 쾌적해진 경안시장을 홍보하고, 고객유치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색소폰 공연, 가래떡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고객참여 행사와 공식행사인 장터거리축제 개막식 및 설운도를 비롯한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로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최현범 경안시장 상인회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경안 전통시장을 널리 홍보하고, 대형유통마트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항상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조억동 시장님을 비롯하여 시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안시장은 광주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시에서는 그동안 아케이드 설치, 공영주차장 건설 등 115억원의 예산지원을 통해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앞으로도 LED조명 및 간판정비 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경안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