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동두천시 협력사업 활발

『동두천 보산동 “예술의 빛”으로 거리를 밝히다』

2020-09-28     송길용 기자

■ 프로젝트 포커스

▶ 2020 경기문화재단-동두천시 협력사업

경기문화재단과 동두천시는 2015년부터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5년간 다양한 문화사업을 수행했다. 경기문화재단은 2020년 동두천시를 예술특례시 시범도시로 운영하여 경기북부 문화거점 도시를 형성할 계획이다. 2020년 동두천 K-Rock빌리지 조성사업을 통해 동두천의 유휴공간 및 문화시설을 활용하여 문화공간을 확장하였다. 동두천시만의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경기도형 예술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 동두천시는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경기북부 문화도시”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다.

▶ 경기북부 대표 문화거리로 탄생한 “동두천 외국인관광특구 경관조명 특화거리”

경기문화재단과 동두천시는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거리의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특구가 가지고 있는 독창적인 문화를 알리고자 “동두천 외국인관광특구 경관조명 특화거리조성”을 선보였다. 플랜트(화분형 의자), UBO, 파라솔(가로등)은 조명, 휴게쉼터 및 공공시설물 역할을 하는 경관구조물이다. 범죄자의 범행의지가 꺾이도록 도시환경을 바꿔 범죄율을 낮추는 도시디자인기법인 “거리안전(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환경디자인”을 적용하였다. 밝고 아름다운 거리뿐만 아니라 범죄를 예방하여 안전한 거리를 만들고자 한다. 다시 찾고 싶은 특색 있는 거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한다.

▶ 경기문화재단 “음악도시 동두천”을 만들기 위한 2020 문화사업

동두천 외국인관광특구 경관조명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특색 있는 예술 문화거리로 조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예술문화를 즐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두천시는 한국밴드음악의 역사적 가치와 현장성을 가지고 있으며, K-pop의 역사문화거점으로 독창적인 문화콘텐츠를 가진 예술도시이다. 2020년 경기문화재단과 동두천시의 “동두천 보산동 경관조명 특화거리 조성”은 “동두천 보산동 문화거리조성 사업”의 연계사업으로 동두천시의 고유한 문화 콘텐츠인 “음악”을 활용하여 선보인다. 외국인관광특구는 특구 내 재생되는 음악과 인디밴드의 거리공연, 독창적인 디자인의 경관조명이 더해져 음악도시로서 동두천시를 대표하는 문화적 공간이 될 것이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동두천시(시장 최용덕)은 2020년 9월 동두천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내 「동두천 외국인관광특구 경관조명특화거리」를 선보인다. 이번 동두천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동두천시의 독창적인 문화관광 활성화, 문화 콘텐츠 구성을 위한 지역 환경개선 공공예술이다. 교각 내 재생되는 음악과 인디밴드 거리공연과 함께 창의적인 디자인의 야간 경관조명이 동두천만의 특색 있는 문화거리를 조성한다.

경관구조물 공용쉼터(UBO: Unidentified Building Object), 플랜트(화분형 의자), 파라솔(가로)은 “거리안전(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환경디자인” 셉테드를 적용하였다. 셉테드는 범죄자의 범행의지가 꺾이도록 도시환경을 바꿔 범죄율을 낮추는 도시디자인기법이다. 어두운 거리를 환하게 밝혀 범죄를 예방하고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 기존 동두천시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는 어둡고 휑한 거리로 인해 보행자 사고가 종종 발생했다. 경기문화재단과 동두천시는 경관조명을 통해 어두운 거리를 밝히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경관구조물은 야간조명의 기능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미적요소를 갖는다. 기존 건물과 도로 등 기존시설과 조화를 이루며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고 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 시켰다. 경관조명은 화분과 벤치가 되고 파라솔이 되어 주민들에게 공용시설과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경기문화재단은 2015년부터 그래피티 아트 프로젝트를 시행하여 동두천시만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였고 보산동은 동두천시만의 이색적인 문화관광지역이 되었다. 이에 아름다운 조명을 더해 다시 찾고 싶은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또 다른 문화예술 공간을 창출하고자 한다.

동두천시는 한국밴드음악의 역사적 가치와 현장성을 가지고 있으며, K-pop의 역사문화거점으로 독창적인 문화컨텐츠를 가진 예술도시이다. 경기문화재단은 동두천시의 고유한 문화 콘텐츠인 “음악”을 활용하였다.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내 재생되는 음악, 인디밴드의 거리공연과 어우러진 경관조명 특화거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앞으로 동두천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는 음악도시 동두천의 문화적 공간을 표방하는 상징적인 거리가 될 것이다.

경기문화재단과 동두천시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동두천시를 경기북부의 문화중심 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며, 경기문화재단은 문화를 선도하는 경기도 문화전문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