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보건소→대책본부 전환 첫날...“점검 및 격려” 가져

김상호 시장, 대책본부, 치매안심센터, 민간의료기관(청봉기념병원) 방문·격려 3일 하남시보건소→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본부로 전환...본격적인 대응

2020-02-03     서정석 기자

하남시는 하남시 보건소가 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본부(이하‘대책본부’)로 기능이 전환되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상호 하남시장은 전환 첫날인 오전 8시. ▲대책본부 ▲치매안심센터와 ▲민간의료기관인 청봉기념병원을 차례로 방문하여 직원 및 의료진을 격려했다.

◇대책본부와 치매안심센터 방문한 김 시장은 ▲대책본부에는 감염병 선별진료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과 감염병 사각지대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기존 보건소를 방문하던 어르신 및 시민들에게 업무이관을 친절히 응대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치매안심센터(대청로 9 (신장동, 우정빌딩), 하남시청 맞은편 다이소 건물)에는 보건소 이관 업무인 모자보건, 예방접종, 의료비 지원 등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민간의료기관인 청봉기념병원(하남대로802번길 5-4(신장동))을 방문하여 민·관 의료협력에 앞장서 주신 원장님이하 의료진께 감사를 표하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협업하여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3일 전환된 ◇대책본부는 기본적인 인허가, 방문보건, 결핵관리, 재활기구대여, 소독업무, 임상병리검사는 기존대로 운영된다.

또한, ◇기존 외부에서 진행되던 ▲정신건강복지센터·치매안심센터(대청로 9)업무와 ▲고혈압당뇨등록교육센터(역말로 71) 업무도 장소변경 없이 지속 운영한다.

다만, 치매안심센터의 경우에는 기존보건소에서 운영하던 예방접종, 모자보건, 금연클리닉, 암·희귀난치 의료비 지원, 영양플러스 업무를 추가로 운영하게 된다.

◇한방진료 및 구강보건의 경우에는 출장으로 전환하여 운영되며, 특히 어린이집, 학교 등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건강진단서, 운전면허적성검사, 일반진료의 경우에는 민간병원으로 이전하여 운영된다. 이를 위해 하남시는 지난달 30일 민·관·군 의료협력 간담회를 갖고 민간병원으로 일부 업무 이전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재활사업 프로그램, 건강증진프로그램, 건강버스는 일시중단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보건소 업무에 대한 문의사항은 가급적 보건소를 직접 방문함이 없이 하남시 보건소(☏031-790-6555)로 전화로 상담을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하남시는 2월 3일 오전 9시 현재. 확진환자는 없으며, 자가격리 4명, 능동감시 4명이다. 하남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일상황은 하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