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2019 에코밸리커튼 우리동네 문화예술 축제

9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성남아트센터 춤의 광장에서 개최 성남문화재단 윈도우갤러리 릴레이 전시와 에코밸리커튼 프로젝트 연계

2019-09-26     장미라 기자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태평동의 마을 커뮤니티 공간인 ‘오픈스페이스 블록스(openspace BLOCK’s)’와 함께 마을과 마을을 문화로 잇는 <우리동네 문화예술 축제>를 진행한다.

오는 9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성남아트센터 춤의 광장에서 열리는 <2019 에코밸리커튼 우리동네 문화예술축제>는 성남문화재단 윈도우갤러리 릴레이 전시회와 2019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중인 ‘에코밸리커튼(Ecovalley Curtain) 프로젝트’를 연계한 행사다.

성남문화재단 윈도우갤러리는 기존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소품) 판매를 위한 공간을 문화예술단체 및 시각 예술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새로운 전시공간으로 꾸며, 내년 2월까지 4명의 작가들의 릴레이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에코밸리커튼’은 태평동 마을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 초등학교와 미술대학, 예술가들의 협업 및 지역 주민과 문화단체 등이 협력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이번 <2019 에코밸리커튼 우리동네 문화예술축제>에서는 성남 원시가지를 중심으로 활동중인 마을단체들과 ‘환경’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의 환경을 살리는 비누 만들기, 태평2동 <탄리길 마을학교>의 에코행주, 태평4동 <마을공감>의 아나바다 장터, 태평3동 <민화협회 성남지부>의 에코백에 만화 그리기 등이 진행되며, <오픈스페이스 블록스>와 태평3동 <만사태평>은 유튜브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 신흥동 <창생재미>의 자투리 목공을 활용한 소품제작과 손 글씨 캘리그라피, 상대원 <샛길 나눔터>의 양말목을 활용한 생활 속 다양한 소품 만들기,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들의 모임인 <아사모>는 <꿈의 학교> 어린이드로가 함께 분리수거 OX퀴즈를 통해 환경 상식을 공유한다. 나와의 대화 <인문타로>, 성남시 자원봉사센터 <온새미로페페>의 페이스 페인팅과 시민 자율 참여 프리마켓도 함께한다.

성남문화재단 윈도우갤러리 릴레이 전시 참여작가인 조형래 작가는 에코밸리커튼 증강현실을 통해 성남 원도심에서의 공공예술을 현장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청소년 국악 관현악단 <가현>과 지역 동호회 등의 공연도 축제의 흥을 더한다.

일부 프로그램은 1천원의 참가비를 받는 대신,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