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에코 스쿨 조성 협약식

학교 운동장을 생각하면 모래만 있는 황량한 공간이 떠오르죠. 앞으로 꽃과 나무가 가득한 녹지 공간으로 바뀝니다. 성남시는 다양한 녹화기법을 적용해 녹지·생태 공간, 자연학습장, 옥상녹화, 학교 숲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선미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 및 폭염 완화를 위한 에코스쿨 조성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157곳 모든 초·중·고등학교와 협의한 뒤 녹지공간을 조성할 학교의 유휴 공간, 건물, 부지를 선정하고 성남시는 다양한 녹화기법을 적용해 학교 한 곳당 1000㎡ 규모의 녹지·생태 공간, 자연학습장, 옥상녹화, 학교 숲 등을 조성합니다. 또 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안심 대기선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녹지공간 유지 보전을 위해 성남시는 전정, 병충해 방제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성남교육지원청은 학교별 청소, 물주기 등 일상적인 관리를 맡습니다.

2019-05-14     매일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