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예술성남"...2018 뉴월드 콘서트 개최

성남음악협회 제10대 이수정 지부장 취임식도...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인 등 참석 축하

2018-06-20     송길용 기자

성남음악협회는 19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떠오르는 예술성남'을 슬로건으로 한 ‘2018 뉴월드 콘서트’를 개최했다. 

성남예총이 주최하고 성남음악협회가 주관한 '2018 뉴월드 콘서트'의 서막은 성남청소년교향악단 박용준 상임지휘자와 47인조로 구성된 SMA Philhamonic의 비제의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힘찬 콘서트 무대를 열었다. 

몬티의 차르다시를 섬세하면서도 과감한 첼리스트 민경아의 첼로 연주는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으며, 매력적인 음색의 소프라노 두향아의 ‘You raise me up’과 테너 이상주님의 ‘Parla piu piano’와 바리톤 이진용님의 비제의 ‘투우사의 노래’는 관객들이 귀에 익은 곡들을 선보였다.  

마지막 성악 출연자 전원이 부른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은 모든 관객이 하나되어 합창하는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다. 권혜경 아나운서의 맛깔스러운 사회로 무대를 후꾼달군 하이라이트는 알록달록 세계각국 어린이들로 이뤄진 국내 유일의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아름드리'(윤금선 이사장)가 부른 '아름다운세상', '바람의 빛깔'로 박용준 지휘자와 SMA Philhamonic 오케스트라가 협연을 펼치며 퀄리티 높은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 특별 출연한 동서울대 연기 예술과 학생들은 뮤지컬 영웅 중 ‘영웅', '내일을 기약하며’를 뮤지컬로 선보여 '떠오르는 예술성남'을 슬로건으로 내건 성남음악지부의 포부를 표출했다.  

이날 총 콘서트를 기획을 한 이수정 지부장은 "SMA Philhamonic은 성남음악협회 회원 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연주단으로 성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향토 음악인들의 참여로 이뤄졌다며, 오늘 오케스트라가 마지막 곡으로 연주한 '신세계 교향곡'은 떠오르는 성남예술을 기치로 음악협회가 당당하고 힘찬 발전을 의미하는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음악지부는 뉴월드 콘서트를 마친후 1층 로비에서 이수정 제10대 지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오현규(경기도음악협회장)회장의 인준서 전달을 시작으로 제10대 성남지부를 이끌어갈 집행부 소개와 함께 이수정 지부장이 ‘떠오르는 예술성남’! 슬로건 강조하며 인사말로 대신했다. 제10대 성남음협을 이끌게 될 집행부에는 윤금선(부지부장), 장경환, 우성민 이사, 김성식 사무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한 특별히 각계각층으로 부터 화환을 대신해 받은 백미(20Kg)30포대는 관내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을 돕기위해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기증했다. 더불어 대운종합개발 이경선 회장을 비롯한 25명 후원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로비에서 열린 이수정 지부장 취임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인을 비롯한 김병욱 국회의원, 김태년 국회의원 부인 김미연 여사,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남궁원 경기예총회장, 김성태 前성남예총 회장, 김영실 성남예총 회장, 오현규 경기도음악협회 회장, 박용준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 김만석 성남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 김해숙, 윤창근 시의원, 정지희 성남영화인협회 지부장, 임승민 성남시 교육문화국장, 최중욱 문화예술과장, 이준배. 신한호 시의원 당선인, 이군수 김태년 국회의원 사무국장과 음악협회, 여성단체 임원 등 많은 내빈들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