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희, '하하하 교육' 출간 북콘서트
구현희, '하하하 교육' 출간 북콘서트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8.02.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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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교육전문가가 학생, 학부모, 교사, 청년들과 나눈 솔직한 교육이야기를 담아내

 구희현 416교육연구소 이사장 저서 ‘하하하 교육’ 출간에 맞춰 북콘서트 연다.

416교육연구소 이사장 구희현은 8일 수원시 인계동에 소재한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구희현 이사장의 교육대담집 ‘하하하 교육’ 출간에 맞춰 북콘서트를 열고 진솔하고 현장감 있는 교육이야기 한마당을 펼친다.

이어 구 이사장은 “교육 현장에서 30년간 교사로 재직하는 동안 겪은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교육정책 대안을 제시한 교육대담집 ‘하하하 교육’에서 이야기한 내용을 바탕으로 북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이 책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이날 여러 명의 대담자를 초청해 신나는 교육이야기 장을 마련했다”면서 북콘서트 개최 취지로 “현장중심에서 시작하는 공감과 상생의 교육이야기를 교육주체들인 학생, 학부모, 교사, 청년, 교육 전문가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북콘서트 축사는 한신대 교수 강남훈과 경기 친환경농업인 연합회 회장 김준식 외 다수가 예정되어 있으며, 각계 유명 인사들이 북콘서트에 축하 영상을 보내 대담집 ‘하하하 교육’ 출간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북콘서트가 성대히 마무리되기를 기원한다.

416교육연구소는 지난 해 8월 26일 안산 한양대 ERICA 국제대학 강당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구희현을 추대하고 출범했으며, 구 이사장은 이 출범식 인사말에서 “세월호가 왜 침몰했고 왜 국민을 구조하지 않았는지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는 알지 못 한다”며 “416 참사는 우리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무엇을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했다. 416교육연구소를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구 이사장이 제시하는 ‘하하하 교육’ 개념은 학생이 행복한 교육, 학부모가 안심 하는 교육, 교사가 즐거운 교육, 청년이 희망찬 교육을 뜻하는 것으로 구 이사장과 416교육연구소가 표방하는 교육지표이다.

한편 416교육연구소는 지난 해 11월 7일부터 올 해 7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안산 한양대학교 ERICA 국제문화대학 강당에서 ‘416교육 하하하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인문학 강좌 강사진으로는 박주민 국회의원이 ‘416 시대정신과 깨어있는 시민’을 주제로 첫번째 강의했고, 이어 한완상 전 통일·교육부 장관이 ‘사자가 소처럼 여물을 먹고’를, 두일칠(동국대 교수), 강남훈(한신대교수), 한홍구(성공회대 교수), 이수광(가정중학교 교장), 이범(교육평론가), 교육전문가 이태호(전 명지대 교수), 정호승 시인 등 다양한 강사들의 강의가 진행됐고, 앞으로도 고은(시인), 박래군(인권운동가), 도법스님(실상사), 송경동(시인) 등 많은 강사들의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