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남북관계 갈등 해소 기대”
“평창동계올림픽 남북관계 갈등 해소 기대”
  • 장미라 기자
  • 승인 2018.01.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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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8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역축제행사 참석

 

▲ 이재명 성남시장이 8일 분당구 중앙공원에 안치될 평창올림픽 성화 점화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8일 “평창동계올림픽은 남북관계 대립과 갈등이 해소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같다”며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이날 저녁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남지역 성화 봉송 릴레이의 마지막 코스인 분당 중앙공원에서 열린 지역축하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 분당 중앙공원에 마련된 성화대에 채화를 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한 김유석의장 김병관, 김병욱 국회의원.

이 시장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남북관계가 다시 해빙을 맞는 좋은 계기로 작동하고, 올림픽 취지에 맞는 평화올림픽이 될 것 같다”면서 “세계인의 겨울 축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성남시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 성남지역의 마지막 성화주자인 한준희 축구해설가 등과 함께 시민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분당 중앙공원에 마련된 성화대에 성화를 안치했다.

▲ 성남지역의 마지막 성화주자인 한준희 축구해설가와 이재명 성남시장 김병관, 김병욱 국회의원, 김유석의장.

성화는 10일, 인천으로 이동해 2월 9일까지 101일간의 일정으로 전국 2018km를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