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사회, 23개 사회복지단체에 상생기부금 전달
한국 마사회, 23개 사회복지단체에 상생기부금 전달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7.11.16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주니어빅벤드, ‘소외 지역 문화격차 해소 프로그램’ 사업으로 최종 선정

 한국마사회가 최근 23개 사회복지단체에 상생기부금 6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상생기부금 전달식 .

'상생기부금'은 마사회의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자체 및 주민 자치회 등 의견수렴을 통한 지역 숙원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2017년 제4차 상생기부금'은 심의의원 6명의 심의에 따라 23개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 가운데 성남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코리아주니어빅밴드는  '아이들의 꿈을 꾸고 만들어가는 연습공간의 환경 개선' 사업으로 한국마시회 상생기부금 지원사업을 신청해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지난 11일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 대강당에서 23개 사회복지 대표 및 코리아주니어빅밴드 단장 이수정, 성남시 공보관 홍보기획팀장 홍철기 및 관계자들에게 직접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사업내용으로는 ‘소외 지역 문화격차 해소 프로그램’, ‘저소득층 어르신 보행보조기 지원’, ‘발달장애인 자립시설 환경개선’ 등이다. 지역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산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도모했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상생기부금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소명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동부권역(본부장 박진국) 및 분당문화공감센터(차장 곽재영)은 성남시 꿈나무들이 꿈을 이루는데 보탬이 되고자 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