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열 “쾌적한 환경에서 강한 경제가 나온다” 강연
최열 “쾌적한 환경에서 강한 경제가 나온다” 강연
  • 장미라 기자
  • 승인 2017.11.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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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성남행복아카데미 17강...순천만 갯벌, 갈대밭 등 소개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을 초빙해 오는 11월 9일 오전 10시 시청 1층 온누리에서 성남행복아카데미 제17강을 연다.

최열 강사는 ‘쾌적한 환경에서 강한 경제가 나온다’를 주제로 최근 직면한 환경오염 문제 가운데 미세먼지 문제와 기후변화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자연과 경제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그 예로 순천만 갯벌과 갈대밭, 제주도 올레길 조성사업 등을 소개한다.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적인 방면의 사업 전개는 생태계 보전과 함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논리의 환경과 경제의 연관성을 이야기한다.

최열 강사(68)는 1세대 환경운동가로 유명하다.

강원대학교 농화학 학사 출신인 그는 전공을 살려 1982년 국내 최초의 전문 환경운동단체 ‘한국공해문제연구소’를 열었다.

현재 환경운동연합 고문, 서울환경영화제 집행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환경운동과 더불어 33년’, ‘봄아, 우리가 희망을 만들자’, ‘지구 온난화 이야기’ 등 많은 저서를 펴냈다. 

유엔환경계획(UNEP)이 수여하는 ‘글로벌 500인상’, 세계적인 환경운동단체 시에라 클럽이 제정한 ‘치코멘데스상’, 골드만재단의 ‘골드만 환경상’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강연을 들으려는 시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당일 행사장(600석)으로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