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숙 전 분당구청장, 출판기념회 성료
박영숙 전 분당구청장, 출판기념회 성료
  • 윤금선기자
  • 승인 2013.10.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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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거앞두고 얼굴알리기 고성국 박사 등 1천여명 참석
    박영숙 전 분당구청장이 지난 2일 분당구 이매동 성남상공회의소 3층 대 회의실에서 자신의 수필집 ‘조각보자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설이 돌고 있는 박 전 청장의 출판기념회에는 고성국 박사와 박상헌 정치평론가, 김재창 대통령 국방자문위원, 손수조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 등 유명인사를 비롯한 1천여명의 지역시민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념회에서 박 전 구청장은 “조그만 천조각은 쓸모가 없겠지만 이를 모아 서로 박음질이라는 연단을 거쳐 보자기가 되어진다면 그 용도는 다양하게 사용된다”고 소개하고  출판기념회의 의미를 전했다.
 
“지역갈등, 양극화, 반목이 고스란히 담긴 대한민국의 축소판으로 성남을 비교하면서 이에 대해 작은 실천과 행복으로부터 갈등 해소의 물꼬를 튼 뒤 작은 조각들이 모여 큰 보자기가 되듯 자신의 작은 실천으로 큰 성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소개된 박 전 구청장의 저서 ‘조각보자기’는 자신의 가정사와 어려웠던 학창시절, 공직생활에 입문하게 된 동기와 입문이후의 행보, 공직생활 중 느낀 과정을 솔직담백히 표현했다. 
 
박 전 청장은 원광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보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경기도 보건사회국 보건과장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경기도 환경보건국 보건위생과(보건위생과장) △안산시 단원구보건소장 △성남시 분당구보건소장 △성남시 수정구보건소장 등을 지냈다. 2011년 5월 분당구청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