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척결 국민행동 2차 성남시민대회 개최
종북척결 국민행동 2차 성남시민대회 개최
  • 윤금선기자
  • 승인 2013.09.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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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정미홍, 황장수 토크쇼 ...이재명시장 석사학위 논문표절 주장

‘종북척결 국민행동 2차 성남시민대회’가 26일 오후 6시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광장에서 개최됐다.  

▲   좌로부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정미홍 전 앵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이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 성남매일뉴스 
국민행동 성남본부와 자유민주국민운동, 성남시민협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선진화 시민행동 서경석 목사, 조갑제 닷컴의 조갑제씨와 백범 김구역으로 유명한 탤런트 이영후씨가 연사로 나서 시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밖에도 지역에서는 오세응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신영수, 신상진 전 국회의원과 서효원, 양인권 성남 부시장, 정재영 도의원, 정완립, 방영기, 장윤영 전 도의원, 황영승, 한성심, 김재노, 이재호, 박권종, 이윤우, 권락용, 정용한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을 비호하고 있는 통합진보당을 해체해야 한다"면서 "국민의 혈세로 통합진보당에 정당 보조금을 지원하는 모양새는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 
 
시사토론자로 나선 조갑제 대표는 "통합진보당으로 흘러간 국고보조금이 369억원에 이른다. 국민의 혈세로 내란과 데모, 이적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오늘 우리는 통합진보당을 해체하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다. 
 
정통 보수논객으로 2차 시사토론에 나선 변희재, 정미홍, 황장수씨는 이석기 내란음모 혐의 사건과 이재명 시장 논문표절, 통합진보당 등에 집중 성토했다. 특히 변희재 대표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석사 학위 논문의 표절 분량은 98%로 최고였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종북논란과 관련, 법정 소송을 벌이고 있는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는 “성남시가 저에 대해 고소를 취하했다”며“저는 그들과 합의한 적이 없으며 고소가 취하된 것도 언론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를 주최한 최인식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집행위원장은 규탄사를 통해 “이재명 시장이 지난 8월에는 성남을 호국보훈의 도시로 만든다고 하더니 요새는 태극기 게양대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종북세력이 성남에서 설치는 게 태극기를 높이 걸지 않아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 이재명 시장이 선거에서 종북세력과 손을 잡아서 생긴 일”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