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어르신 등 관내 의료취약계층 대상 포괄진료
성남시 중원구보건소(성남시방문보건센터)는 근골격계 통증 등 만성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과 홀몸 어르신 등 관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방가정방문 진료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이 진료는 중원구보건소 한의사가 방문보건센터 간호사와 함께 매주 수요일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 침, 건강교육, 혈압 측정, 당 측정, 투약지도, 파스제공 등 포괄적인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방가정방문 진료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1인당 매주 수요일 주1회, 4주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지속적인 집중관리를 통해 환자의 의료비 절감과 대상자와의 유대관계 구축으로 홀몸어르신의 고독감 감소 등 육체적·정신적 안정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퇴행성질환이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과 홀몸어르신들은 아파도 병원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어서 이번 진료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삻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