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동학혁명은 미완성의 민중혁명”
이재명 성남시장, “동학혁명은 미완성의 민중혁명”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6.12.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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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뮤지컬 '금강 1894' 개막 리셉션서 "동학 혁명 이번 12월 끝으로 완성됐으면"
이해찬 “박금혜 정권 퇴진하라는 200만 요원의 불길, 금강이 오늘을 듯하는 상징적 의미"
▲ 뮤지컬 금강1894 개막공연 리셉션에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과 이해찬 (사)통일맞이 이사장,

 이재명 시장은 1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금강 1894' 개막공연 리셉션에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 민중이 주인인 나라를 함께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오늘 공연이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동학혁명은 민중들이 치열하게 우리 사회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싸웠다가 아직 완성하지 못한 민중혁명”이라며 “1894년에 시작된 혁명이 2016년 12월을 끝으로 완성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이 ‘금강1894’는 이번 주말 광화문에서 만나게 될 수없이 많은 국민들의 모습과 하나”라며 “완성하지 못한 우리의 건국혁명, 평등하고 자유롭고 국민이 주인인 공화국을 만들어내는 사명을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이 원작자인 신동엽 시인의 부인 인병선 씨, 류종열 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상임대표,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소설가 조정래, 김연철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김상근 경기교육원 원장, 문성근 (사)통일맞이 이사등과 금강1894의 성공적 공연을 위한 화이팅을 하고 있다.

이해찬 (사)통일맞이 이사장은 이재명 시장과 함께 한 인사말에서 “요즘 광화문 광장에 200만 요원의 횃불이 불타고 있다. 금강이 오늘을 뜻하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고 이날 공연의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전국 농민이 들고 일어났듯 이번에는 ‘박근혜 정권 퇴진하라’는 요원의 불길이 타고 있다”며 “박정희에서 박근혜에 이르는 박 씨 가문과의 지긋지긋한 싸움이 이제 완전히 뿌리 뽑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과 이해찬 통일맞이 이사장, 성남시의회 더민주 지관근대표, 김해숙 문화복지위원장, 어지영의원 등 지역 정치인과 종교계 인사와 공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막 공연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이해찬 (사)통일맞이 이사장, 원작자인 신동엽 시인의 부인 인병선 씨,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소설가 조정래, 김상근 경기교육원 원장, 문성근 (사)통일맞이 이사, 정인성 원불교 교무, 성남시의회 지관근, 김혜숙, 어지영 의원, 등 각계 인사가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