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자원봉사센터, 태풍 차바 피해복구 지원
하남시자원봉사센터, 태풍 차바 피해복구 지원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6.10.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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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단체 자원봉사자 40여명 12일 울산 보삼마을서 지원활동
▲ 울산 태풍 피해복구에 나서 하남시자원봉사센터 회원들.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석성례)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0월 12일 울산 태풍 ‘차바’ 피해복구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하남시 9개 단체의 자원봉사자 40여명은 재난으로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의 보삼마을을 직접 찾아가 빗물에 밀려온 토사를 치우고, 쓰러진 나무를 옮기고, 수혜가정 집 주변 기자재를 청소하는 등 피해복구 환경정화 및 정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태풍으로 힘들어하는 울산 외곽지역주민들을 위해 모집한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참여하게 되었다.”며 “국가적인 재난인 만큼 복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뿌듯한 시간 이였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복구지원 활동이 울산 태풍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촉박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참여해주신 봉사자 여러분들 덕분에 피해복구 활동을 무사히 완료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자원봉사센터는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른 지원을 위한 재난·재해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외지역의 재난·재해 발생 시 자원봉사자와 함께 피해복구지원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