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소년수련관, 남한산성 가족탐방 성료
광주시청소년수련관, 남한산성 가족탐방 성료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6.10.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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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10월까지 총3회 진행...행궁, 수어장대 등 문화유산 해설
▲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남한산성 바로알기 탐방에 나선 청소년들이 산성곳곳을 둘러보고 있다.

 광주시 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형)이 남한산성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교훈을 익히고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주체성을 확립시키기 위해 마련한 “남한산성 바로알기 가족탐방 프로그램”이 성공리에 개최됐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탐방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95명이 참가했으며, 임금이 행차 때 임시 머물던 별궁인 ‘행궁’을 시작으로 군사 지휘 목적의 ‘수어장대’ 등 남한산성 문화유산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이 곁들인 답사로 남한산성의 가치를 더했으며, 남한산성 역사 골든벨 퀴즈, 전통의상 체험, 탐방 소감발표 등 흥미 있게 진행됐다.

지난 8일 마지막 탐방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역사를 알지 못하면 우리가 과거에 당했던 일들을 또 당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음으로써 역사를 배워야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며, “내가 사는 곳에 소중한 문화유산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오래 보존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관장은 “남한산성 바로알기 가족탐방을 내년에도 마련하여 가족의 소통과 화합은 물론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