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 “멜론”지역적응 실증시험 연찬회 개최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멜론”지역적응 실증시험 연찬회 개최
  • 김범중 기자
  • 승인 2016.08.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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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성훈)는 지난 22일 실증시험 포장에서 새로운 지역 소득작목 발굴과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농민상담소장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멜론 지역적응 실증시험 현장 과제연찬”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과제연찬은 본래 외국이 주산지였지만 곡성 등 우리나라에서도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는 멜론을 단순 재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특유의 맛과 향으로 새로운 지역 소득 작목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현지에서 멜론재배 포장실태 등을 살펴보고 재배과정과 생육단계별 관리에 대한 실증시험사례 설명을 들으며, 지역 소득 작목으로써의 농가 보급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과제로 재배한 멜론은 이달 말부터 수확체험, 직거래 등으로 소비자에게 판매 할 예정이며, 앞으로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멜론재배법을 점차 확대 보급해 나가기로 했다.

정성훈 소장은 “지역실정에 맞는 새로운 소득 작목 발굴은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이며, 성과달성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밀착지도를 하는 농민상담소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하며 “안정적인 농업소득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