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곤지암고추연구회는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곤지암농협 본점 주차장에서 직접 재배한 건고추와 고춧가루를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고품질의 우수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믿고 거래할 수 있으며 판매가격은 건고추(무꼭지) 5㎏ 17만 원, 고춧가루 5㎏ 18만 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곤지암고추연구회는 회원들이 정성들여 수확한 고추를 더 많이 알리고 판매하기 위해 맑고 우수한 광주의 자연을 고추에 가득 담아드린다는 의미의 자체 브랜드 ‘광주리에’를 만들어 고추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확보 및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학호 곤지암고추연구회장은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회원들이 고추의 맛과 품질을 높이고자 서로 노력했다”며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곤지암지역 GAP인증 30농가에서 재배하고 세척한 고품질 고추만을 판매할 예정으로 올해도 전량 판매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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