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성남서 휴일 유세...막판 지지층 결집
더민주, 성남서 휴일 유세...막판 지지층 결집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6.04.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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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 야탑역서 김태년, 은수미, 김병관, 김병욱 후보 지지 유세펼쳐
▲ 성남지원 유세에 나서 문재인 전 대표가 김태년, 은수미, 김병관, 김병욱 후보의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4·13 총선 전 마지막 휴일인 10일 최대승부처인 수도권을 돌며 막판 지지층 결집을 위한 총력전을 벌였다.

이날 문재인 전 대표는 수도권 격전지중에 하나인 성남을 찾아 수정구 김태년 후보, 중원구 은수미 후보, 분당갑 김병관 후보, 분당을 김병욱 후보의 지원 유세를 펼쳤다.

야탑역 앞 광장에서 열린 지지유세에서 문재인 전대표는 약 1천여 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김태년, 은수미, 김병관, 김병욱 후보에 대한 성남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기호2번 김태년 후보는 맨 먼저 마이크를 잡고, “분당갑 김병관, 분당을 김병욱, 중원구 은수미, 수정구 김태년 이 네 명의 후보가 정권교체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성남 시민들에게 지지를 요청했다.

문재인 전대표는 “어르신들 기초연금은 참여정부 때 노무현 대통령이 만들었던 사업이고, 해마다 단계적으로 올려 이미 지금쯤이면 30만 원 정도는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던 사업”이라고 밝히며, “기초연금 공약도 제대로 안 지키고, 경제도 무능한 새누리당 정권을 바꾸는 대열에 어르신들도 참여해달라”고 발언했다.

문 전대표는 또, 청년 10명중 6명이 실업 상태인 현 상황을 지적하며 청년 일자리, 좋은 일자리로 더불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서민들을 위해 애써온 성남 수정구 김태년, 중원구 은수미, 분당갑 김병관, 분당을 김병욱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