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공천 관련 금품수수 의혹 진상규명을 촉구한다”
“시의원 공천 관련 금품수수 의혹 진상규명을 촉구한다”
  • 국민의 당 성남수정 장영하 후보
  • 승인 2016.04.0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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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시의원 공천 관련 금품수수 의혹 진상규명을 촉구한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일부 성남 지역언론에 2014년 지방의원 공천과 관련한 금품수수 의혹이 보도되었다.

해당 언론사가 입수했다고 밝힌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 및 혁신위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A4 용지 3쪽 짜리 문건(이 아무개 씨 작성)을 인용한 보도내용은 ‘성남의 새정치민주연합 아무개 지역위원장이 2014년 기초의회 의원 공천과 관련해 후보자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았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또한 "(2014년 6.4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을 하면서 겪은 사례가 단언컨대 새정치민주연합이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라며 "지방의원 공천과 관련해 지역위원장이나 도당위원장이 행사하는 권한과 뒷거래가 당을 망치게 하는 원흉"이라고 주장한 문건 작성자 이아무개 씨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이같은 보도내용은 지역정가에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의혹 당사자에 대한 진상규명 등의 조치는 미온적인 것이 현실이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당사자들은 상응하는 사법적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정치권을 떠나야 마땅할 것이다.

사법당국은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 없는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을 계승한 현재의 더불어민주당도 철저한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부패청산에 나서야 한다.

보도가 잘못 되었다면 해당 언론사와 기자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공천과 관련한 금품수수는 우리 정치를 좀먹는 해악이다.

시급히 청산해야 할 적폐(積幣)이다.

정치권에 몸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진상규명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다음 사항을 촉구한다.

- 금품수수 의혹 당사자들은 사실관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라.

사실여부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금품 제공자는 양심선언을 통하여 선거 정의에 나서야 할 것이다.

- 사법당국과 선거관리위원회는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엄정히 조사하라.

관련자 및 해당언론, 주변 인물에 대한 조사, 제보 등을 통해 사법정의를 실현해야 한다.

- 문건 작성자로 알려진 이 아무개씨는 증거자료를 공개하라.

고름을 덮어 암으로 키우기 보다는,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 당을 위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관련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

조속히 진상을 규명하고, 역사와 국민 앞에 한 점 의혹 없이 해명해야 할 것이다.

- 시민단체는 침묵에서 깨어나라.

금품수수 의혹 정치인에 대한 수사촉구와 낙선 운동도 불사해야 할 것이다.

 

2016년 4월 7일

국민의당 수정구 국회의원 후보 장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