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단체장들, 김태년 후보 지지
보훈단체장들, 김태년 후보 지지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6.04.0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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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6.25 참전유공자회 장근식 회장, 월남참전유공자회장 등 방문
▲ 보훈단체장들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식목일인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기호2번 김태년 후보 선거사무실에 장근식 6.25참전유공자회장, 송병조 성남 상이군경회장, 박승환 고엽제전우회장, 이점식 광복회 회장, 유순곤 무공수훈자회장, 최정수 월남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소속 회장단들이 격려 방문차 찾아와 김태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 날 지지방문은 회장단 중 가장 연장자인 6.25 참전유공자회 장근식 회장의 덕담을 시작으로 각 회장들의 인사와 격려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태년 후보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에 대한 처우는 국가가 해줄 수 있는 가장 최대한의 예우가 되어야한다”고 얘기하며,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시절 보훈처를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그동안 법적근거가 없어 제대로 된 예우를 하지 못했던 6.25참전용사들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여 추후 월남참전유공자에게도 그 혜택이 주어지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국가유공자에 대해 성남이 다른 지자체에 비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며 “참전유공자에 대한 명예수당 인상, 충혼탑 이전, 그리고 6.25참전기념비 건립 등 현안문제를 성남시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보훈단체 회장단은 박수로 공감을 표시했다. 이 날 지지 방문 자리에는 강상태, 윤창근, 최만식 시의원과 박창순 도의원이 함께 배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