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광주시에 백미·성금 기탁 이어져
‘부처님 오신날’ 광주시에 백미·성금 기탁 이어져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3.05.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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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대한불교 조계종 국청사(주지 서호스님)·장경사(주지 진용스님)에서 각각 백미10kg 200포(481만원 상당)·백미를 방세환 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오는 27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광주시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백미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12일 남한산성 대한불교 조계종 국청사(주지 서호스님)·장경사(주지 진용스님)에서 각각 백미10kg 200포(481만원 상당)·백미20kg 100포(481만원 상당)를, 탄벌동 한림정사(주지 자원스님)에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기탁 받은 백미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북부·남부 무한돌봄센터, 푸르미가게, 찬누리, 성모이주여성의집 등에 고루 배분했으며, 성금 500만원은 시청 드림스타트팀과 연계해 관내 저소득층 아동 4명에게 8개월간 학원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시를 방문한 기탁자들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었다.”며 입을 모았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이렇게 불교계에서 백미와 성금을 기부해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광주시민들이 이웃사랑을 느끼는 5월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