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5월 3일 오후 4시 시청 한누리에서 1일 명예시장 82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위촉된 일일 명예시장은 지난 3월 20일부터 31일까지 사전 공개 모집 절차를 통해 소통행정, 4차산업, 맞춤복지, 교통허브, 그린도시 등 5개 분야 참여 희망자들로 오는 11월까지 일정 별로 하루 1명씩 명예시장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일일 명예시장은 시청 4층에 마련된 명예시장 사무실에서 관심 분야의 업무 보고를 청취한 뒤, 관련 분야 시설·사업장·현장을 방문하고 각종 회의와 행사에 참여하며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 시민을 만나 성남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들어 해당 분야 정책을 제안하게 됩니다.

이날 신상진 시장은 82명의 명예시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과 함께 화이팅으로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어 신 시장은  "올 해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정 방침 분야 별 더 많은 시민의 발전적 의견을 담으려고 명예 시장 참여 인원을 예년보다 4배 가량 늘렸다며 각 분야에서 시정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려 달라며 82명의 명예시장님들과 함께 하게 되어 든든하고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성남시는 시 주요 정책 과정에 시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2011년부터 명예시장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장미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