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봉은이 운영하는 판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일운)은 오는 5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제3회 2023 후원나눔축제인 ‘주인공: 주면 줄수록 인품과 공덕이 쌓인다.’가 개최된다.
이번 후원나눔축제는 코로나 19 방역 지침 완화에 따라 2019년 제2회 후원나눔축제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 지역주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 지역사회에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2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자발적인 후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어르신 모금단, 소망의 벽,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의 모금 활동 부스를 비롯하여 결식아동을 위한 행복 식권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행사 첫날인 5월 8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자 장수잔치와 어버이날 기념 부스도 진행되며 이번 후원나눔축제를 통해 모인 모금액은 지역사회 내 소외이웃돕기와 노인복지발전기금으로 사용된다.
판교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일 운 스님)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는 게 어려운 만큼 자발적인 후원이 힘든 시기지만 더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는 곳마다 주인공이 되라는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의미처럼 누군가의 복지관, 누군가의 지역사회가 아닌 나의 복지관, 나의 지역사회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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