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정용한 대표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당대표가 시장의 발목을 잡는다며 사퇴를 요구한 '성남시정개혁을 바라는 국민의힘 당원'을 자처한 보수단체의 집단 항의에 일침을 가했다.

정 대표는 "측근 의혹을 제기했다고 여당 대표가 시장의 발목을 잡는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증거를 제출하라. 여론 몰이로 순박한 보수단체를 동원, 모함하는 것을 결코 방관하지 않겠다며, 그것이 보수 분열조장이 아니겠느냐"고 반박했다.

특히 그 는 "자신의 이득을 위해 조장하고 , 선동하고, 유언비어 생산하는 측근 아닌 측근을 향해 "성남시의 미래를 위해 의원의 역할 하겠다"고 주장했다.

앞서 '성남시정개혁을 바라는 국민의힘 당원'들은 이날 오전9시 30분 성남시의회 앞에서 시장 발목잡는 여당 대표와 지도부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 후 시의회 2층 본회의장 앞에서 항의 농성을 벌였다. 

송길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