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리움, 성남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성남아트리움, 성남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 장미라 기자
  • 승인 2023.03.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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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3월 개관, 시민과 소통하는 창의적 문화예술 콘텐츠 선보여
◇ 2022년에만 20여 회의 기획공연 진행… 클래식부터 콘서트 오페라, 가족 공연 등
◇ 올해는 수정, 중원구 주민들의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지난해 3월 개관한 성남아트리움이 개관 후 시민과 소통하는 창의적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며, 성남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성남아트리움은 수정구 태평동 성남시의료원 건물 옆 옛 시민회관 자리에 지하 4,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645석의 대극장과 200여 석의 소극장 등을 비롯한 지역 예술단체 사무실들을 마련해 202233일 개관했다.

성남아트리움은 성남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개관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20223월부터 12월까지 20여 회의 기획공연을 진행했으며, 특히 개인 리사이틀과 실내악 등 다양한 클래식 시리즈부터 콘서트 오페라, 악극과 합창제 등 여러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에 앞장섰다.

19일 열린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은 전석 매진을 이뤘으며, <리처드 용재오닐과 함께하는 타카치 콰르텟 내한 공연>(2022. 10. 4)도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제작 공연으로 선보인 콘서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2022. 10. 29)4막의 오페라 형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무대와 소품 등을 간소화해 관객들에게 연기를 중심으로 오페라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또 성남문화재단과 국립오페라단의 업무협약으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학생들이 무료로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