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설 민심 尹정부 성토 발언에 "포퓰리즘 망국 시도 중단하라"
與, 野 설 민심 尹정부 성토 발언에 "포퓰리즘 망국 시도 중단하라"
  • 김현식 기자
  • 승인 2023.01.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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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설 민심은 '윤석열 정권이 해도 해도 너무한다'" 비판
국민의힘 "능력 있는 지도자 행세를 해봤자 그 거짓에 속을 국민은 없다"

국민의힘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더불어민주당이 "설 민심은 '윤석열 정권이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것"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민주당의 왜곡된 민심 청취와 대표의 불법 리스크를 덮으려는 포퓰리즘 망국 시도를 중단하라"고 반박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설 연휴 민생현장을 돌면서 파악한 민심이라고 하는데, 대표의 불법 리스크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는 철저히 빼놓고 들었나 보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대표의 불법 리스크가 모든 것을 잠식하는 상황에서 포퓰리즘에 매달리는 민주당의 발버둥이 애처롭다"면서 "다행인 것은 민주당의 포퓰리즘에 현혹될 국민은 없다. 사탕 하나 쥐여주며 능력 있는 지도자 행세를 해봤자 그 거짓에 속을 국민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양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설 밥상의 최대 화제로 '난방비 폭탄'을 꼽은 데 대해서는 책임을 문재인 정부에 돌렸다.

그는 "막무가내 탈원전 정책으로 한전의 부채는 급증했고 이는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반성은 없다"고 야당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