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환 도의원, 전국 최초 ‘반려식물 조례’ 제정 추진
방성환 도의원, 전국 최초 ‘반려식물 조례’ 제정 추진
  • 김용덕 기자
  • 승인 2023.01.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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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려식물 활성화 및 산업 지원 조례안」 입법예고 실시
경기도의회 방성환 부위원장
경기도의회 방성환 부위원장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국민의힘, 성남5) 부위원장은 경기도 반려식물 활성화 및 산업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19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반려식물에 관한 전국 최초 제정 사례로써 반려식물 재배를 장려하고 반려식물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여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된다.

구체적으로 조례안에서는 경기도 내 반려식물 활성화 및 반려식물산업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세부 내용으로는 반려식물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립, 반려식물 활성화 및 반려식물산업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반려식물 관련 지원 사업, 반려식물 활성화 및 반려식물산업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 등을 포함하였다.

반려식물이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감소하면서 식물에 대한 단순 재배를 넘어서 가정 및 회사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할 수 있는 식물이라는 신조어로 국민들의 수요와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사안이다.

방성환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다육식물, 음지식물 등 반려식물을 키우며 공기정화 등의 식물 재배의 기본 목적은 물론 식물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삶의 행복감을 가지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반려식물에 대한 국민적 수요와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만큼 반려식물을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본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