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기업체 87.9% 2023년 설 상여금 지급
성남지역 기업체 87.9% 2023년 설 상여금 지급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3.01.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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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성남지역 기업체의 설 명절 휴무일은 평균 4.1일로 조사
▷ 응답기업의 93.9%가 1월 21일(토)부터 ~ 24일(화)까지 총 4일간 휴무를 계획
▷ 설 체감경기 지난해보다‘악화’자급사정은 지난해와‘비슷한 수준’
성남상공회의소 전경
성남상공회의소 전경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는 지난 12월 23일(금)부터 30일(금)까지 8일간 성남지역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2023년 성남지역 기업체 설연휴 운영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132개사)의 100%가 설 명절 휴무를 계획하고 있고, 성남지역 기업체의 평균 휴무 기간은 주말포함 4.1일로 나타났다.

설 명절 휴무 일자는 응답기업의 93.9%(124개사)의 기업이 1월 21일(토)부터 24일(화)까지 총 4일간 가장 많은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 상여금 지급계획은 응답기업 132개사 중 116개사 87.9%가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중 33개사(25.0%)가 정기상여금, 13개사(9.9%)가 사업주 재량 특별상여 형태로 지급하고, 70개사(53.0%)는 상품권 또는 명절 선물 등을 제공한다고 답했다.

반면, 16개사 12.1%의 기업은 상여금 및 명절선물 등을 지급할 계획이 없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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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기업 상여금 지급예정 도표

일정금액 지급 시 평균 금액

상여금 지급 수준은 정기상여의 경우‘기본급의 30%미만’, 특별상여를 지급하는 경우‘일정금액’으로 지급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정금액으로 지급하는 상여금의 지급 수준은 정기상여금 평균 370,000원, 특별상여금 평균 312,500원, 상품권 등 선물을 지급하는 경우 평균 107,714원 상당의 물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설문에 참여한 기업의 올 설 체감경기는 84개사(63.6%)가 지난해보다‘악화’된 것으로 응답을 했으며, 악화 사유로는‘내수침체(71.4%)’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전년 대비 자금사정을 묻는 질문에는 지난해와‘비슷한 수준’으로 64개사 (48.5%)가 응답했으며, 자금사정‘악화’로 응답한 기업(62개사)의 악화 사유는 매출감소(59.7%), 원부자재 가격상승(22.6%), 환율변동(8.1%), 대금회수지연(6.5%), 기타(3.1%)등의 순으로 집계되었다.

성남상공회의소는 성남 기업 임직원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청취할 수 있는 설문조사단‘성남상의 패널리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문의는 성남상공회의소 대외협력부(031-781-790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