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2.9cm·서울 종로 1.8cm 쌓였다…7일 새벽까지 눈
경기 용인 2.9cm·서울 종로 1.8cm 쌓였다…7일 새벽까지 눈
  • 장미라 기자
  • 승인 2023.01.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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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경기·강원·충북·경북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 용인엔 최대 2.9cm의 눈이 쌓였다. 대설은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7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경기와 강원, 충북, 경북에 대설주의보가, 경기도에 대설 예비가 발효됐다.

지난 24시간 동안 새로 내린 눈의 양은 경기 용인이 2.9cm로 전국 최고량을 기록했고 경기 이천(2.8cm), 서울 종로(1.8cm), 전북 진안(1.8cm), 경북 봉화(1.2cm), 충북 충주(1.2cm)가 뒤를 이었다.

기온은 경북 청송에서 -6.3℃까지 떨어진 가운데 충북 제천 -5.0℃, 경북 봉화 -4.8℃, 강원 정선 -4.1℃를 기록했다.

아직까지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전국에서 8개 국립공원의 148개 탐방로에 대해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9시50분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서울, 경기, 강원, 충북, 경북 5개 지역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도 비상 1단계를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