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대진 성남문화원장 2023 신년사
〔신년사〕 김대진 성남문화원장 2023 신년사
  • 장미라 기자
  • 승인 2023.01.01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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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이 2023년도 새해를 맞아 신년 설계를 밝히고 있다.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이 2023년도 새해를 맞아 신년 설계를 밝히고 있다.

2023 김대진 성남문화원장 신년사

계묘년(癸卯年)! 문화로 행복한 성남시민

문화를 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 희망이 샘솟는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시민 여러분 개인과 가정이 건강하고 평안하며,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뜻대로 다 이루어져 우리 시민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첫날, 성남문화원은 시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성남시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기원하는 천제(天祭)를 봉행(奉行)하였습니다. 명산대천(名山大川)과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것은 우리 민족의 오래된 문화입니다. 새해 첫날에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시민 여러분의 행복과 국태민안을 축원합니다.

2023년은 성남시가 시로 승격된 지 50년이 되어, 새롭게 도약하는 해입니다. 새해에는 성남문화원이 성남 문화융성을 위해 해야 할 중차대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남시50년사』 편찬으로 우리 시가 시민의 힘으로 발전해 왔음을 기록으로 남기는 첫 해 사업, 6·25사변 때 우리 고장을 주민들 스스로 지켜내려던 돌마면 의사단(義死團) 단원들에 대한 ‘세 번째 추모제’를 확대하고, 우리 고장의 역사적 사건이 있었던 장소에 ‘문화상징비’를 건립하는 일, 그리고 청소년민속예술제 전국대회에 성남시 향토문화재인 ‘오리뜰 농악’으로 출전하여 성남의 자랑스런 민속문화를 빛내는 일, 8.10 광주대단지 52주년 기념식을 문화원 주최로 개최, 경기도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성남 큐레이터’ 양성 3년차 사업 등 이러한 모든 문화 사업들을 슬기롭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2023년은 계묘년 토끼의 해 입니다. 토끼는 지혜로우며 순발력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어떤 장애물도 잘 뛰어 넘으며, 눈앞에 닥친 재난을 슬기롭게 벗어납니다. 그러므로 2023년 한 해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저는 올해의 사자성어를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을 위하여 부지런히 일 한다’는 ‘경천근민’(敬天勤民)으로 정하고,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지혜를 모아, 변화와 도약의 시대에 희망찬 성남을 문화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전력해 나가겠습니다.

계묘년 새해에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을 축원드리며, 우리 성남시민 모두가 ‘문화로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1일

성남문화원장 김 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