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성남 판소리 큰잔치’
제14회 ‘성남 판소리 큰잔치’
  • 장미라 기자
  • 승인 2022.10.2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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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30일, 성남 중원청소년수련관 공연장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성남시지부(지부장 문효심 명창)는 ‘제14회 성남 판소리 큰잔치’를 30일)오후2시 성남시 중원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19호 전승교육사인 방영기 명창의 해설과 사회, 최광수 선생 지정 고수로, 적벽가 中 ‘새타령’, 무용 ‘무상계북춤’, 문효심 명창의 ‘판소리라 하는 것은’, 심청가中 ‘범피중류’ · ‘배는고파’ · ‘추월만정’, 춘향가中 ‘사랑가’, 가야금병창 ‘야월삼경’ 외 3곡, 기타 연주와 판소리로 펼치는 ‘꿈의 아리랑’, 단가 ‘강상풍월’, 민요 동백타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한국판소리보존회 성남지부’는, 1998년 6월 22일 한국판소리보존회의 설립 인준을 받아, 판소리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성남에 판소리의 보급과 저변확대, 대중화를 위해 ‘문효심 심청전 완창 발표회’, ‘창극 춘향전’, ‘우리가락 좋을시고’, ‘판소리와 재즈’와의 만남’, ‘성남 판소리 큰잔치’, ‘명성황후 입체창’. ‘삼학사 입체창’ 공연 등을 시민사회에 선보인 바 있다.

행사를 주최한 문효심 지부장은 “판소리 저변확대를 위해 성남시에서 45년의 삶을 살아오며, 판소리의 맥을 이어 오는 작업에 최선을 다해왔다” 며, “경기도에서 1765년~1831년 우춘대, 염계달, 모흥갑, 이석순, 한송학, 김충현, 우편식, 백점봉 등 총 8분의 판소리 명창이 계셨다”고 밝히고, 경기도 판소리의 맥을 이어 가며 판소리 발전과 진흥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