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주민발의 조례안 개악 규탄”
진보당 “주민발의 조례안 개악 규탄”
  • 장미라 기자
  • 승인 2022.09.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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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옥희 중원구위원장 ‘공공의료 파괴 민간위탁 추진 반드시 막을 터’
진보당 성남시협의호 신옥희 중원구위원장이 은행시장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진보당 성남시협의호 신옥희 중원구위원장이 은행시장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진보당 성남시협의회(위원장 최성은)는 29일 중원구 은행시장, 수정구 이마트 앞, 분당구 야탑광장 정당연설회에서 정용환 시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성남시의원 14명이 ‘성남시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추진은 수천억의 성남시민 혈세로 만든 성남시의료원을 민간에 팔아먹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신옥희 중원구 위원장은 이날 은행시장에서 “민간위탁이 되면 필연적으로 주민들에게 진료비 부담이 증가하며, 공공의료를 축소하게 되는 일”이라고 알리며, “신상진 성남시장의 민간위탁 추진과 국민의힘 시의원들의 강제위탁 조례 개악안을 반드시 막자“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추선미 시의원(중앙동, 금광1동, 금광2동, 은행1동, 은행2동)이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주민발의 조례 개악안을 발의하는데 동참했다“며 ”공공의료를 파괴하고 시민건강권을 침해하는 반시민적 행위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보당 성남시협의회(위원장 최성은)에 따르면 10월 7일 성남시의회 임시회 전까지 주민발의 조례 개악안에 발의한 시의원 규탄 정당연설회, 당보 배포, 차량 선전 등 집중할 계획이며 시민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민간위탁 운영 추진을 막아내는데 모든 당력을 모아 규탄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