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은 9. 29.(목) 신구대학교에서 실시된 성남소방서 주관 관·군 합동 긴급구조종합훈련에 참여하였다.

이날 훈련에는 성남시, 중원경찰서, 중원구 보건소 등 18개 유관 기관·단체에서 인력 186여 명과 장비 22여 대가 동원되었다. 15비는 소방구조중대·화생방지원대 요원 10여 명과 경화학소방차 1대, 현장지휘 차량 1대, 제독차 1대를 투입하였다.

이번 훈련은 신구대학교 실험실습장에서 실험 도중 유해 화학물질이 누출되어, 대형화재 발생 및 연소 확대로 인한 다수의 사상자와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시행되었다.

훈련에 참가한 15비 요원들은 화재 진압, 독성물질 누출 확인 및 중화 작업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수행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긴급구조지원기간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였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15비 화생방지원대 안홍준 대위(진)(학사 144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관·군 합동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부대 요원들의 재난 대응 역량 또한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송길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