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내외, 추석 맞아 국민들에게 전하는 메세지 공개
윤석열 대통령 내외, 추석 맞아 국민들에게 전하는 메세지 공개
  • 김현식 기자
  • 승인 2022.09.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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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희망의 보름달을 품는 추석 연휴가 되시기 바란다"
국민들에게 추석 영상 메시지 전하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 (사진 출처=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국민들에게 보내는 추석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9일 페이스북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복을 입고 촬영한 추석 인사 메시지 영상을 올렸다.

윤 대통령은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한가위입니다. 소중한 분들과 정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까"라고 메시지를 시작했다.

이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태풍과 수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태풍 피해자에게 위로의 인사를 건냈다.

윤 대통령은 "어렵고 힘든 시기마다 우리는 희망을 나누고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왔다. 자기 목소리조차 내기 어려운, 어려운 분들을 배려하고 챙기는 진정한 약자 복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와 의료기관, 그리고 이웃이 힘을 합쳐 사회안전망에서 어느 누구도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하겠다"며 "어려운 국민들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그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정부가 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에도 각자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소명을 다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과 헌신으로 일하며 우리 사회에 등불이 되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 명절만큼은 일상의 근심을 잠시 내려놓으시고 소중한 분들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함께 하시기 바란다"며 "희망의 보름달을 품는 추석 연휴가 되시기 바란다"고 인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