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2022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2022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 장미라 기자
  • 승인 2022.08.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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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오후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로시니의 ‘도둑까치 서곡’
생상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의 3악장’ 정태준 연주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청소년오케스트라 대상(大賞)을 수상한 바 있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감독 겸 상임지휘자 박용준)가 주최하는, ‘2022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가, 8. 28(일) 오후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24주년 기념 및 제75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공연은,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박용준 지휘와 김지은의 사회로, 로시니의 ‘도둑까치 서곡’을 시작으로, 생상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의 3악장’을 정태준이 연주한다.

2부는 발달장애로 이루어진 ‘드림위드앙상블’의 바흐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과 이무진의 ‘신호등’을 시작으로, 천예인이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No.1의 1악장’을, 손홍원과 ‘발달장애 이들림’이 플랑크의 ‘두 대의 피아노 협주곡 1악장’을 선보이며.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가 ‘아리랑’으로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8년에 민간단체로 창단하여 현재 초·중·고·대학생 9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3관 편성 악단으로, 2000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 문화 축제 축전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한인 청소년오케스트라, 헝가리 데브레첸시립교향악단, 일본 미야자키현 청소년 취주악단, 대만 화련 여성 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성남시 음악문화를 선도하는 민간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매년 연례 공연으로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해설음악회’,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 ‘전국 나도 스타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박용준 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30년 가까운 세월을 척박한 한국 청소년 교향악 운동의 개척자로서 그간의 활동을 높이 평가되어, 지난해 8월 한국예술비평가협회(회장: 탁계석)로부터 오케스트라 발전에 대한 공로로 청소년오케스트라 대상(大賞)을 수상한 바 있다.

박용준 지휘자는 “창단 24년을 맞는 올해까지도, 재정 행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자리매김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비록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심각한 상태이지만, 철저한 방역 수칙을 적용 하였으며 저희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를 유튜브를 통해 마음의 여유와 위안의 시간이 되시기 바라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