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성남시청 기자회견, 신상진 시장 정상화특별위원회 연장 규탄
"더이상 정쟁으로 몰아가지 말고 정상화 특위 활동 연장 즉각 철회"
"더이상 정쟁으로 몰아가지 말고 정상화 특위 활동 연장 즉각 철회"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5일 "신상진 성남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대시민 사과를 할 때 까지 9대 성남시의회 원구성 협상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성남시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상진 시정부가 인수위 특별위원회 활동연장 철회 및 불법행위와 거짓말로 점철된 정상화특별위원회를 정략적이고 비정상적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성남시장직 인수위원회 본래의 취지를 벗어나 운영된 정상화특별위원회가 통화기록을 요구하는 등 불법적인 행태를 노출했음에도 이를 계속적으로 존속시키겠다고 하는 것은 전임시장들에 대한 망신주기와 부패도시책임자로 낙인찍는 정치보복과 정쟁으로 시정을 이끌겠다"는 의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상진 시장은 코로나19,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등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민의 삶을 돌아보는 것에 힘을 쏟고 성남시정을 더 이상 정쟁으로 몰아가지 말고 정상화 특위 활동 연장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끝으로 민주당은 "인수위가 수사기관만이 압수수색영장을 받아 엄격히 집행해야 하는 휴대폰 통화내역을 요구하는 등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며, 시민들에 사과하고 특위 활동 연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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