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 신상진' 확정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 신상진' 확정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2.04.30 2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배국환 전 기재부 2차관과 본선 대결...대장동 게이트 진상규명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로 신상진(65) 전 국회의원이 결정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30일 "신상진 예비후보가 3인 경선 여론조사에서 최다 지지(48%)를 받아 성남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 경선은 지난 28일·29일 양일간 권리당원·일반시민 여론조사로 진행됐다. 본선 티켓을 거머쥔 신상진 후보는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전략공천한 배국환(65) 전 기획재정부 2차관과 맞붙는다.

이날 신상진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무너진 성남시의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고 떨어진 성남시민들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는 일이 시급하다 이는 성남시민의 명령이다.

 여기저기 방치된 성남시 곳곳의 현안들을 막힘없이 풀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 후보는 "대장동 게이트 등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명품도시 성남의 자존심을 반드시 회복하겠다. 김은혜 경기도지사후보와 함께 손잡고 잃어버린 성남12년을 반드시 찾아 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신후보는 경선에 참여한 예비후보들과  끝까지 함께한 김민수, 박정오 후보도 원팀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른시일안에 이들과 만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